컨텐츠상세보기

한국어를 팝니다 - 세계를 무대로 안방에서 창업한 선현우 이야기 (커버이미지)
알라딘
한국어를 팝니다 - 세계를 무대로 안방에서 창업한 선현우 이야기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선현우 (지은이) 
  • 출판사미래의창 
  • 출판일2014-07-15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세종대왕, 한글을 창제하고
선현우, 한글로 창업하다


선현우가 2009년 설립한 온라인 한국어 학습 웹사이트 Talk to me in Korean(이하 톡투미인코리안)은 불과 5년 만에 전 세계 199개국, 870만이 넘는 회원들이 이용하는 세계 최대 온라인 한국어 학교로 성장했다. 단돈 500만 원으로 시작한 사업이 이렇게 빨리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그만큼 외국어 시장에서 한국어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 그가 창업 아이템으로 한국어를 선택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을까? 또 어떻게 500만 원의 초저가 창업이 가능했을까? 웹사이트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한국어 강의가 무료인데도 그가 돈을 버는 비결은? “나는 한국어에서 블루오션을 찾았다”고 말하는 선현우의 ‘한국어 비즈니스’, 알면 알수록 신통방통하다.

열혈 청년 ‘선현우’가 말하는 “한국어, 돈이 됩니다”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창업 열기가 뜨겁다. 심지어 대학을 다니면서부터 ‘창업 동아리’에서 활동하며 자신만의 사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 취업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게 이유겠지만, 그렇다고 창업이 만만한 것은 결코 아니다. 실제 우리나라 창업 시장은 실패율이 90%에 육박할 정도로 추운 것이 현실이다. 그런데 여기, “창업이 가장 쉬웠다”고 말하는 당돌한 청년 사업가가 있다. 그의 이름은 선현우. 실제 그가 단돈 500만 원으로 시작한 한국어 교육 웹사이트 ‘톡투미인코리안’은 5년 만에 세계 최대 온라인 한국어 학교로 성장했다.
그의 사업 아이템은 ‘한국어’로, 특이한 아이템답게 사업 방식도 특이하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한국어 학습 동영상 및 오디오 강의는 모두 무료다. 자선 사업도 아니고, 그는 대체 어떻게 돈을 버는 걸까? 아니, 돈을 벌긴 하는 걸까? 이런 우려를 비웃기라도 하듯, 톡투미인코리안은 현재 ‘한-영 상호 문장 교정 서비스’, ‘1:1 온라인 회화 수업’, ‘톡투미인잉글리시’ 등 온라인 사업영역을 대폭 확장한 것은 물론, 곧 외국어를 배우는 데 관심이 많은 내·외국인들을 위한 오프라인 카페 역시 오픈을 준비 중이다. 이러한 사업 확장은 9단계로 세분화된 한국어 문법책과 숙어집, 단어집, 워크북 등 70종이 넘는 한국어 교재 판매를 통한 수입에 근간을 두고 있다.
톡투미인코리안 대표 선현우는 외국어 시장의 블루오션인 한국어 시장에 뛰어들어 괄목할만한 성공을 거둔 지금도 창업 초기의 마음을 잃지 않고 매 순간을 열정적으로 살아가고 있다. 8개 국어를 자유롭게 구사하고, 수준급 비보잉을 하고, 한국어 강의를 만들고, 방송을 진행하고, 한국어 수업을 하고, 한국을 알리는 글을 쓰고, 세미나를 열고, 팟캐스트를 정기적으로 녹음하고, 블로그를 운영하고, 유튜브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트위터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이 모든 일을 소화해내고 있는 그는 다양한 활동 영역 덕분에 ‘지구 상에서 명함이 가장 복잡한 사나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이처럼 눈코 뜰 새 없이 바빠 보이지만, 그는 오히려 자신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한다.
한 번에 몇 가지 일을 해내는 놀라운 열정을 보이는 그는 이 책을 통해 그 열정의 면면을 낱낱이 공개하고 있다. 창업 전에 그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부터, 창업 초기에 있었던 일들, 외국어 시장의 블루오션인 한글과 한국어에 관한 이야기, 5년 동안의 실적, 그리고 고마운 사람들에 대한 헌사까지. 그의 다채로운 이야기는 방황하는 젊은이들에게 늘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망설이지 않는 삶의 태도, 그리고 자신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아가는 기쁨을 알려줄 것이다.

편집자 후기
꽤 오래전부터 선현우 씨에 대해 알고 있었던 사람으로서, 그의 책을 편집하는 일은 신기하고도 보람 있었다. 그는 ‘외유내강(外柔內剛)’라는 사자성어가 딱 들어맞는 사람이다. 겉으로 보기엔 선하기 그지없는 인상과 겸손한 성격 덕에 편안한 느낌을 주지만, 실제로 하는 일을 보면 몇 명분의 일을 혼자서 거뜬히 소화해내는 능력에 절로 감탄이 나오기 때문이다. 그가 경쾌한 리듬으로 풀어놓는 이야기 속에는 톡투미인코리안과 이를 이용하는 학생들, 함께 일하는 직원들은 물론, 자신의 삶 자체에 대한 애정이 듬뿍 담겨 있다. 마지막 장을 덮었을 때, 그의 무한한 에너지를 전수받고 무엇인가 새로운 시도를 하고 싶어지는 책이었으면 한다. 실제로 원고의 교정을 본 편집부의 한 선배는 불현듯 스페인어 공부를 시작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도저히 가만있을 수 없었다면서! - 미래의 창 편집부, 홍은혜

저자소개

톡투미인코리안 대표. <EBSe 생활영어>, <EBS FM 귀가 트이는 영어>, <EBS FM 영어 할 수 있다! 캔캔캔> 등 다수의 EBS 영어 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EBS 인기 영어 강사이다. 국내에서는 해외 거주 경험 없이 독학만으로 영어를 원어민 수준으로 구사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해외에서는 전 세계 190여 개국, 1,000만 명이 이용한 최대 한국어 교육 웹사이트 「Talk To Me In Korean」의 운영자로 유명하다.
네이버 블로그 <선현우의 외국어 이야기(http://why-be-normal.com)>와 유튜브 채널 <선현우(https://
www.youtube.com/user/ever4one)>를 비롯한 다수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어를 비롯한 다양한 외국어의 효과적인 습득법을 국내 및 전 세계 사람들과 나누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지구 상에서 명함이 가장 복잡한 사나이

1. 수줍은 비보이, 세상과 만나다
- 모범생의 쓰라린 ‘첫 경험’
- 원어민 앞에서 얼어붙은 입
- 나만의 영어공부법은 바로 ‘채팅’
- 경시대회 1등, 대학까지 쾌속 진학
- 전공은 묻지 마세요
- 비보잉, 바로 저거야!
- 유튜브? 이런 게 있네!
- 어학병? 아니 출판병!
- 출판사 알바로 해외 출장까지
- 해외 인턴십으로 유럽 여행…할 줄 알았지?
- 한국을 이렇게 몰라?
- 파워블로거, 선현우

2. 이것은 창업일까
- 내게 한글을 배우겠다고?
- 창업이 가장 쉬웠어요
- 창업, 꼭 절실할 필요 없다
- 처음 6개월, 씨를 뿌리다
- 딩동! 첫 구매가 이루어지다
- 한 걸음씩 상품을 늘리다
- 매출이 쑥쑥, 이거 놀라운데?

3. 외국어 시장의 블루오션, 한글
- 한글이 돈이 된다?
- 한글을 영어로 가르치다
- 우리만의 경쟁력
- 우리의 경쟁자는 있다? 없다?
- 그들은 왜 한국어를 배우나
- 든든한 지원군, SNS
- 한국어 교원자격증? 글쎄요

4. 이제 겨우 5년
- 수익모델- 우리 회사는 돈 쓸 줄을 몰라
- 스튜디오도, 녹음실도 없어요
- 국가 지원금 좀 받아볼까?
그래서 1억 쓰느라 진땀 뺀 사연
- 멕시코의 중심에서 한류를 외치다:
전 직원 멕시코 여행
- “오빠”라고 불러다오
- 직원들에게 무엇을 줄 수 있을까?
- 우수 학생 열전
- 우리만의 기발한, 돈 들이지 않고 할 수 있는
프로모션

5. 고마운 사람들
- 사는 것도 부족해서 후원까지 하는 사람들
-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일대일 영어강좌가 흐지부지된 이유
- 우리 같이 일할래요?
- 재능 기부자들
- 이력서 받습니다, 동영상으로!
- 너는 내 운명
- 톡투미인코리안에서 일하고 시포요!
- 유명세 치르는 남자
- 선생님은 나의 슈퍼스타!

에필로그: 톡투미인코리안 그리고
인간 선현우의 최종 목표

[부록] 외국어 공부법
- 선현우, 외국어 공부를 하는 이유
- 상대성과 착시 현상
- 외국어를 배울 때 ‘모방’의 중요성
- 외국어를 배울 때 도움이 되지 않는 습관들
- “유학 없이도 영어를 잘 할 수 있나요?”
- “어떤 언어를 제2외국어로 배우면 좋을까요?”
- “외국어를 공부할 때 가장 먼저 무엇을
배워야 하나요?”

한줄 서평